[담양신문]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홍)은 1일 담양수북중학교에서 「2025년 학교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페인에는 학생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문화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며 흡연 예방 메시지를 전달한다. 더불어 스쿨존 내 교통질서 준수 계도 활동과 픽시 자전거 타지 않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가 함께 학교안전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담양수북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스스로 지키는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수북중 3학년 학생은 “금연과 교통안전은 어른들이 지켜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도 지켜야 한다는 걸 느꼈고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니 더 책임감이 생겼다”며 “학교 앞에서 다 같이 목소리를 내니 작은 행동이지만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진홍 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써야 한다”며 “흡연 예방과 교통안전은 학생들의 삶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학생 흡연율을 낮추고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은 물론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접근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자치회와 함께 캠페인을 확대해 학생 건강권 보장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