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 김대현, 전국소년체전 사격 ‘대회 신기록’금메달… 19년 만의 전국 제패

- 14년 만의 소년체전 메달이자 19년 만에 이뤄낸 전국 최정상 탈환

담양신문 dysm.kr@daum.net
2026년 05월 26일(화) 16:35
[담양신문] 담양중학교(교장 박용권) 김대현 선수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격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담양중학교가 전국소년체전에서 14년 만에 획득한 메달이자, 무려 19년 만에 일궈낸 전국 우승(금메달)이어서 학교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김대현 선수는 지난 24일 열린 본선 경기에서 총점 628.1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결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진 결선에서도 김대현 선수의 강한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마지막 발까지 인천중 이선재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250.1점을 기록, 단 1점 차이(이선재 249.1점)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김대현 선수는 대회 최정상급 활약을 인정받아 공기소총 부문 중등부 ‘최우수선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이번 우승은 사격부 등록 선수가 단 3명뿐인 열악한 여건 속에서 일궈낸 ‘소수정예의 기적’이다. 담양중학교 사격부는 그간 어려운 환경에 굴하지 않고 각종 전국대회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잇따라 입상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아왔다. 유소년 메이저 대회인 전국소년체전에서 마침내 개인전 최정상에 우뚝 선 것은,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한 허은 지도자와 학생들의 뜨거운 의기투합이 만들어낸 위대한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담양중학교 교장 박용권은 "무려 19년 만에 전국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학교 역사에 새겨준 김대현 선수가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쾌거는 선수의 땀방울과 지도자의 열정, 그리고 온 학교 구성원의 응원이 어우러져 만든 값진 결과이다. 앞으로 김대현 선수가 대한민국 사격계를 이끌 최고의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담양중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최정상’이라는 찬란한 이정표를 세우며 체육 명문 학교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굳건히 다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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