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알아준다면” - 강형원 전라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장, 인문학콘서트 강연 펼쳐 - 12월 19일 (금) 저녁 7시 광주 비움박물관 김도균 기자 dysm.kr@daum.net

2025년 12월 15일(월) 06:50

[담양신문]'마음치유의 풍향계' 강형원전남마음건강치유센터장이 오는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7시 광주 비움박물관에서 인문학콘서트를 펼친다.

이번 강연은 2025년 비움박물관 가을.겨울 인문학 산책 '비움에서 평화의길로'의 일환으로 열린다.

원광대학교 한의학대학 학장을 역임한 강 원장은 여수 묘도에서 자라 광주에서 성장통을 겪고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거쳐 한의사가 됐다.

한국적 정신치료를 한의학의 언어로 정리해 마음치유의 길을 만들어온 강형원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험한 세상을 살아갈 힘이 되는 마음 알아차림과 치유의 지혜를 겨울밤처럼 조용하고 깊게 나누는 열린 인문학콘서트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비움박물관 이영화관장은 "말보다 마음이 먼저 전해지는 시간, 그 자리에 당신을 초대한다"며 "혼자 오셔도, 누군가의 손을 잡고 오셔도 좋다"고 초대의 변을 밝혔다.

이어 이태석재단 광주전남지부 정경미지부장은 "작지만 따뜻한 동행이 기다려진다"며 "이번 인문학콘서트는  하심(下心)하는 마음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큰 울림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동안 2025년 비움박물관 가을.겨울 인문학 산책 '비움에서 평화의길로'에는 오수성전남대명예교수등 기라성 같은 석학들이 함께해 인문학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