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MGMA, 회장 문현화)가 ‘초록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5월 2일~6일)의 시작을 알리는 패션쇼를 열었다.

지난 2일 담양 죽녹원 메인 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 전야행사에서 30여 명의 시니어 모델들은 담양의 초록빛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 테마의 패션쇼를 선보였다.

대나무축제에 어울리는 헤어메이크업과 흰색 상하의를 착용한 모델들은 담양을 상징하는 녹색 어깨띠로 대나무, 바람, 선비, 깨끗함을 이미지화한 무대를 선보이며 담양만의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는 시니어 모델을 중심으로 멋진 워킹쇼, 퍼포먼스,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연출예술을 통해 삶의 자신감을 전하고 지역 사회에 문화적 재능을 기부하는 자원봉사 단체이다.


문현화 회장은 “담양의 고유한 생태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개막식 패션쇼 휘날레에서 30여 명의 모델들이 관객석 중앙을 지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며,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는 앞으로도 담양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김은영 관광과장님을 비롯한 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