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고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담양군의 복구를 위해 담양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참여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담양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요청에 따라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동참하게 되었으며,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다.

1일 차 복구 활동이 진행된 30일에는 화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시·군에서 참여한 40여명의 대원이 창평면과 고서면 일대에서 침수 주택의 잔해물 정리, 폐기물 수거, 비닐하우스 복구 등 긴급하고 실질적인 복구 작업 수행하였고 2일 차인 31일에는 전라남도 연합회장을 비롯해 시·군에서 참여한 130명의 대원이 고서면, 대저면, 무정면, 봉산면 일대에서 바닥 진흙 제거, 오염물 청소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펴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양군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땀 흘려주신 의용소방대원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재난 대응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