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땅끝 해남,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 박병두 작가는 2026년 ‘인송문학촌’ 창작집필공간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인송문학촌은 전통한옥으로 신축된 복합문화공간으로, 2022년 개관하여, 현재까지 302명 작가들이 다녀갔다. 창작의 산실로 작가들에게 쾌적한 공간과 유라시아대륙 땅끝의 상징성이 더해 산과 바다가 둘러있다. 구효서 작가는 얼마 전, 인송문학촌의 문체부 현장평가단으로 방문해, “풍광이 뛰어나고, 전국의 다른 창작 공간에 비해 호텔급이라며, 너무 아름다움에 취해 창작에 몰입하기 어려울 만큼 경치와 환경이 너무 좋다고” 피력할 만큼 한눈에 들어오는 섬광과 낮은 바다의 숨소리는 숨과 쉼으로 작가들의 창작에 안정된 정서로 조합을 이뤄, 한국문화예술인들에게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 작가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작가들이 자연을 벗 삼아 창작에만 몰입도를 높이는 창작 공간은 7실로, 인송실, 하우실, 난초실, 송정실, 국화실, 목련실, 인송정, 토문재 북카페와 다목적 휴게실과 세미나실 등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공간으로 마련되어있다.

모집 분야는 시, 소설, 수필, 평론, 번역, 희곡, 동화, 시나리오, 드라마 극본 등 문학 장르 외에도 영화, 음악, 미술, 사진 등 창작예술가들의 폭을 넓혀 입주작가들을 기다리고 있다.

입주작가들의 전업 작가 비율과 고른 수혜 혜택을 고려해 1년 단위, 1개월~3개월, 짧게는1~2주 단위로 모집하고 있다. 1년 단위는 작가의 지속적인 연계 집필로 창작을 돕고 있으며, 1~2주 단위는, 1인실은 물론 2인 1실로 부부 작가 및 동료 작가와의 창작 공간으로 활용된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공간 속에, 인송정 정자의 풍경이 인상적으로 시선을 이끈다. 직장생활과 병행하는 작가들을 위한 수혜가 고르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촌장의 남다른 배려가 묻어난 창작 집필 공간으로 작가들에게 인기다.입주작가 자격은 신춘문예, 문학전문지(계간지, 월간지) 등 제도권을 통해 등단한 작가로 제한이 없으며, 작품집 발간실적이 있는 기성작가와 신진작가에게 우선적인 가점이 있으며, 청소년 작가들에게도 문을 열어 국내외 우수한 작가의 추천 또는, 해당 장르 분야 지도교수의 추천서 제출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작가는 인송문학촌에서 발간한『토문재문학』연간지 창작 성과물 일환으로 1년 이내 산문(생활문 또는 기록문), 운문 1편 원고를 제출하여야 하며, 교육기관 창작 강의 등 선택적으로 삶의 체험 현장과 지역문화네트워크 문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작가는 인송문학촌 운영위원회 제반 운영 조건을 준수해야 하며, 선정된 입주작가에게는 시설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이 없으며, 식재료 등 전액 무료다.

지원 신청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1월 30일까지 홈페이지 인송문학촌토문재.com에서 입주작가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 insonpbd@hanmail.net로 접수하고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3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송문학촌토문재 홈페이지 인송문학촌토문재.com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병두 촌장은 전남 해남출생으로, 한신대와 아주대에서 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원광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85년 T.V 문학관을 쓰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수원영화인협회장을 맡고 있으며,「전태일문학상」,「고산문학상」,「김달진문학상」,「수원시문화상」등을 수상했으며, 장편소설『그림자 밟기』등 13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2020년 해남군 송지면 땅끝 해안로 땅끝에 자리한 인송문학촌은 7.60333㎡ 2천 3백평 부지를 마련하고, 사재를 털어 전통 한옥을 건립해 인문주의 정신을 되살리고 있으며, 인문학에 부응하고 있으며, 프란츠 카프카 심포지엄과 노벨문학상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인문학 강좌를 개최해 왔으며, 여행서『해남 땅끝에 가고 싶다』,『전라도 가는 길』, 연간지『토문재문학』을 출간했다. 촌장 박병두 작가는 국내외 역량 있는 한국문학의 내일을 밝히는 작가들의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문의: 인송문학촌장 박병두 010-3895-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