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담양군 고서면 동운리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한양 립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기공식이 오늘(9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들을 비롯해 김상효 조합장, 김헌욱 한양건설 대표이사, 정철원 담양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이규현·박종원 전남도의원, 노대현·최현동·이기범 담양군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시삽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지역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인근 생활권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헌욱 한양건설 대표이사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장점을 살려 실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효 조합장 역시 “조합원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당 단지는 전남 담양군 고서면 동운리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11~12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85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9㎡형 261세대, 84㎡형 555세대, 95㎡형 34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주차장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중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3월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운영을 통해 담양군 내 모범적인 주택조합 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양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립스(LEEPS)’는 생활(Living), 에너지(Energy), 자연(Environment), 사람(People)의 영문 앞 글자를 조합해 탄생했다. ‘믿음을 담다, 신뢰를 짓다’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고서 지역주택조합원은 물론 일반분양 수요자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는 품질 높은 건축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