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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8일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중동전쟁 관련 대응 상황과 10차 석유 최고가격 지정안, 10월 이후 유류세 운용방안,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 및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중동전쟁 등 대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수출 증가와 소비 개선 등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이 견조하다고 평가하면서도, 최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에너지 수급과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휘발유는 기존 15% 인하가 그대로 이어지고, 산업·물류 분야에 필수적인 경유와 소형트럭 등 서민들이 주로 쓰는 부탄은 25%의 높은 인하폭이 계속 적용된다.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리터당 100원 인하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 가격을 17일 대비 리터당 100원 낮추기로 했다. 고유가 부담을 공공 부문이 함께 나누는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에 대한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대의 혜택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중 태양광 발전량이 풍부한 낮 시간대에는 전기차 충전요금도 할인할 계획이다.
10차 석유 최고가격, 9차와 동일하게 동결
산업통상부는 19일 0시부터 4주간 적용되는 10차 석유 최고가격을 9차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등유는 1380원이 유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물가 등 민생 전반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대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김도균 기자 damyangjourn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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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8(월) 0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