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1000억 추가 공급

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1000억 추가 공급
- 옛 광주·전남 각 500억원 확대…올해 5000억원 규모 지원
— 올해 5000억원 규모로 확대, 기존 대출자 원금상환 1년 유예
  • 입력 : 2026. 09.22(화) 08:45
  • 김도균 기자
[담양신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장기화된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자금지원 규모를 1000억원 추가로 공급한다.

이번 확대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옛 광주시와 전남도에 각각 500억원씩, 총 1000억원이 새로 투입되면서 올해 소상공인 자금지원 규모는 당초 4000억원(옛 광주시·전남도 각 2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옛 광주시는 광주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광주은행, NH농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7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금융기관 특별출연금 38억원을 재원으로 특례보증을 확대한다. 이달 21일부터 500억원 규모의 자금이 추가 공급 중이며, 1년간 3~4%의 이자를 지원한다. 옛 전남도는 2년간 3%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자금 확대와 함께 기존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한 '원금 상환 유예'도 시행된다. 기존 대출금리 등 조건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대출만기도 1년 연장하는 방식이다. 아직 원금 상환기일이 도래하지 않은 대출은 거치기간이 1년 연장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옛 광주시는 광주·신한·농협·하나·국민·우리은행 등 6개 금융기관을 통해, 옛 전남도는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요건과 신청 방법은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주순선 경제실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자금조달과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정책자금을 추가 공급한다"며 "기존 대출자의 상환부담 완화도 함께 추진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균 기자 damyangjourna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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