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신문] 담양농협(조합장 김범진)은 지난 11월 27일 본점 2층 소회의실에서 ‘다문화여성대학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했으며, 9월 초부터 10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한국어 교육, 가족 소통 교육, 한국의 자녀교육 체계, 생활 안전 교육 등 생활 밀착형 강의와 송편 만들기, 공예 도마 제작, 김장김치 담그기 등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수료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원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김범진 조합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수료생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